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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양면 칼라 명함: 에이씨아이컴즈코리아 주식회사

(주)플렉스비즈에서 제작한 에이씨아이컴즈코리아 주식회사의 명함입니다. 대표이사와 이사 명함 2종이며, 컬러 양면 인쇄로 앞면은 국문, 뒷면은 영문으로 하되 대표이사 명함에서는 성명과 직함을 한자 표기하였습니다.

에이씨아이컴즈코리아 주식회사 대표이사
President, ACI Comms Korea, Inc.
명함 1: 대표이사 (앞면 국문, 뒷면 영문)
에이씨아이컴즈 주식회사 이사
Director, ACI Comms Korea, Inc.
명함 2: 이사 (앞면 국문, 뒷면 영문)
※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화상 일부는 모자이크 처리
  • 용 지 : 베이직 유니트 화이트 233g/㎡
  • 인 쇄 : 오프셋 인쇄 4도 양면
  • 규 격 : 90×50mm
  • 수요처 : 에이씨아이컴즈코리아 주식회사
  • 납품일 : 2017. 11. 22.

인쇄량은 총2인 각 200매 1통씩입니다. 현재 '수입지'라 통칭하는 대부분의 용지에서는 명함 1통 200매가 기본량입니다. 예전에는 기본 수량이 200매라 하더라도 명함 케이스 하나에 100매씩 나뉘어 2통 분량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두꺼운 케이스에 200매 1통씩 한꺼번에 담깁니다.

로고의 색상은 원래 PANTONE 7683 C로 별색 지정되어 있으나 4도 분판 인쇄이므로 상응하는 CMYK값으로 대치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채도가 너무 짙을 우려가 있어 uncoated 7683 U 값을 사용했으나 이번 인쇄 결과만으로 보자면 본래대로 coated 7683 C 값이 나았을 듯합니다. 아울러 이번 제작에서는 인쇄 공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명함 앞면은 왼쪽으로 0.5mm쯤 밀렸고 뒷면은 오른쪽으로 0.5mm 가량 밀려서 그 결과로 화면에서도 보이듯이 우상귀의 청색 막대가 얖면이 1mm 가량 넓게 나왔습니다. 이는 재단 위치가 0.5mm 정도 가로 방향으로 틀리면서 얖뒤 양면의 편차가 벌어져 나타난 현상입니다. 실물 검수에서는 큰 오류로 보이지 않아 그대로 인수되었습니다만, 어쨌든 최종결과물은 본래 의도대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근래의 명함 인쇄는 거의 대부분 합판 인쇄이고 여기에서 간혹 오류가 초래되고 있는데, 이것은 합판 인쇄의 기술적 한계가 아니라 작업 품질보다 저비용에 촛점을 맞춘 상업적 한계라 할 것입니다. 여러 인쇄물을 한데 모아 찍는 합판이든 각각 따로 공정을 진행하는 독판이든 조판 이후의 공정은 색감 보정 이외에는 특히 달리 구별될 것은 없으므로 합판 인쇄에서 나타나는 대개의 오류는 본질적으로 불가피하다기 보다는 현실적인 작업 정밀도의 문제입니다. 예컨대 이번 경우에도 만약 밀림 현상을 미리 점검하여 재단했다면 오차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고품질보다는 저비용에 촛점을 맞춘 합판 인쇄는 태생적으로 비용과 품질 사이에서 대강 타협한 것이고, 다분히 운에 좌우되며 어떤 경우는 독판 인쇄에 못지 않은 품질이 되지만 다른 경우에는 충분히 통제할 수 있는 오차가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지난 1900년대말~2000년대초부터 대중화된 합판 인쇄는 그간 장비의 발전 덕택에 뚜렷한 오류의 빈도는 높지 않고, 정교한 고급 인쇄물보다 대개 명함이나 전단지 등 저비용 제작에서 쓰이는 현실적 방도가 되어 있습니다.

#플렉스비즈_제작 #인쇄물 #명함 #에이씨아이컴즈코리아_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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